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첼시 FC/15-16 시즌 (문단 편집) ==== 2월 28일 27R [[사우스햄튼 FC]] 1 vs. 2 [[첼시 FC]] ==== '''전반전은 이번 시즌 첼시 부진의 총합'''[* 수비 시에는 불안하고 공격은 안풀리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함께 사우스햄튼과 달리 챔피언스리그 원정도 치렀고 FA컵 경기도 있어 체력적인 문제가 있긴 했다.] '''파브레가스의 골~~과 코스타의 메롱~~ 이후 급격하게 하락된 소튼의 경기력''' 무려 6경기 무실점에 6위인 상승세인 사우스햄튼과 최근 상승세인 첼시가 만났다. 최근 수비적으로 단단한 모습을 보여준 사우스햄튼을 상대하러 원정에 최근 가장 폼이 좋은 라인업을 들고나왔다. 허리에는 미켈-세스크 라인이, 2선에는 페드로-윌리안-아자르가 나왔다. 전반 초반 페드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일찍 오스카와 교체아웃되며 계획에 차질이 생겼으나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되었다. 사우스햄튼은 선이 굵은 공격을 위주로 펼쳤고 첼시는 코스타가 유난히 많이 내려와 받아주며 세밀한 연계 위주의 공격전개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첼시는 사우스햄튼의 숨막히는 수비[* 포메이션은 3-5-2로 수비시에는 양쪽 윙이 윙백으로 내려가 거의 5백에 가깝게 운영해 중앙은 매우 두터워 공격하기 매우 어렵게 했다.]를 뚫지 못하고 박스 바깥에서만 공을 돌리며 계속적으로 답답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특히 사우스햄튼의 투톱(오스틴-롱)을 막기 위해 [[바바 라만]]의 오버랩이 봉인되며 아스필리쿠에타의 오른쪽에서만 그나마 괘찮은 모습을 보이며 왼쪽에서는 공격숫자에서 부족한 장면이 계속적으로 노출되었다. 사실 이 부분은 미켈의 역할 혼동에서 비롯된 것인데, 미켈은 자신의 1차적인 임무가 4백라인를 보호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수비보다는 공격쪽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렇다고 미켈이 공격 능력이 좋은 것도 아니다. 같은 자리에 나오는 파브레가스, 마티치에 비해 공격이 떨어져 같이 나올 경우 파트너를 올리고 자신은 밑에서 수비를 열심히 하는 역할을 맡는다. [[장지현]] 해설위원이 지적했듯이 비록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원래 공격 능력이 안좋기에 차라리 바바 라만이 오버래핑하는게 더 위협적이었을 것이다.] 때문에 원래는 이바노비치-케이힐 센터백 라인에 미켈이 가세하여 상대의 투톱을 막았어야 하는것을 바바-이바노비치-케이힐이 막게된 것이다. 전반 내내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와중에 [[바바 라만]]이 치명적인 헤딩패스 실수를 하며 선취골을 허용하였다.[* 1차적인 책임은 상대방에게 거의 킬패스급 패스미스를 내준 [[바바 라만]]에게 있겠지만 [[쿠르트와]]의 늦은 상황판단이 아쉬운 장면이기도 했다. 빨리 나왔더라면 슈팅하기 전에 공을 잡을 수도 있었다.] 이 실수 때문에 바바는 전반 종료까지 굉장히 위축된 모습을 보여줬다. 첼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치명적인 실수를 한 바바를 빼고 케네지를 왼쪽 측면 수비에 넣었다. 심리적 부담을 느끼고 있는 바바에 대한 배려이자 공격력 강화를 위한 교체라고 볼 수 있다. [* 케네지는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도 왼쪽 풀백으로 투입되었다. 이 경기에서 수비 역할도 잘 해내고 공격 가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었다.] 하지만 이러한 교체와는 상관없이 첼시 공격력은 여전히 무뎠다. 빡빡한 일정에서 오는 피로감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움직임이 둔했고 패스나 상황판단 모두 사야가 좁았다. 측면 공간을 넓게 쓰지 못하고 중앙쪽에서 연계플레이만 집착하는 모습이 계속적으로 나왔다. 그러던 와중에 파브레가스의 뜬금없는 행운의 골이 터졌다. 코스타가 공이 골라인에 나가기 직전에 살려서 패스를 뒤로 내줬고 그것을 받은 파브레가스가 중앙 침투하던 아자르에게 크로스를 올렸는데 침투하던 아자르에 시야를 방해받았는지 포스터 골기퍼가 이것을 그대로 골대로 흘려보내버린 것이다. 아자르의 페이크모션도 한몫한 셈. 이 행운의 득점 이후 첼시는 갑자기 공격력이 살아났다. 전체적인 공격템포부터 아자르의 드리블까지 그 전보다는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결국에는 89분에 이바노비치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골을 넣으며 역전에 성공. 이후에 적절히 시간을 보내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전체적인 경기력은 완전 별로였지만 어떻게 꾸역꾸역 역전승을 거뒀다. 사실 지금 첼시가 경기력보다는 승점이 중요한 입장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최상의 시나리오대로 흘러간 셈이다. 특히 빡빡한 일정에 선수단이 많이 지친것을 감안한다면 이번에 획득한 승점 3점은 가뭄에 단비나 마찬가지. 이제 36점으로 10위 안 진입이 눈앞인 상황이다.그래도 경기력적인 면에서 긍정적인 면을 찾자면, 일단 센터백 라인이 생각보다 견고하게 잘 유지되고 있고 비록 --답이없는 첼시의 경기력 때문에-- 골을 넣지는 못했으나 코스타의 움직임은 여전히 날카롭다는게 확인되었다는 점이다. 게다가 이번 경기에서는 밑으로 내려와서 받아주는등 활동 반경도 매우 넓었다. 그리고 경기 막판 활발해진 아자르의 드리블도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이다. 하지만 리그, FA컵, 챔피언스 리그 어느 하나도 포기할 수 없는 상황에서 페드로의 부상은 첼시로서 뼈아플듯 하다.[* FA컵과 챔피언스리그는 리그 성적이 낮기에 다음 시즌에 유럽 클럽 대항전에 출전하기 위해서라도 좋은 성적이 필요하다. 히딩크 감독도 올 시즌 목표는 FA컵 우승임을 밝히며 모든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다고 리그를 버리고 하기에는 순위가 많이 낮기에 어느 정도 체면을 위해서라도 올려야 한다. 게다가 승점 차가 크지 않아 11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나름 높게 올라갈 수 있다. 맨시티가 캐피털원컵을 우승해준 덕에 유로파리그 출전이 가능한 6위까지 승점차가 5점차라 잘만하면 뒤집을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